프로농구가 온다..우승 후보는 kt
[앵커]
남자프로농구가 오는 9일 개막하는 가운데 10개 구단 감독과 주요 선수가 한 자리에 모여 새 시즌 각오를 밝혔습니다.
사령탑들은 우승 후보로 수원kt를 꼽았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자신의 팀을 제외한 우승 후보를 묻는 질문에 6명의 감독이 kt를 꼽았습니다.
허훈, 양홍석 등 국내 선수 전력이 탄탄하고 신인 드래프트에서 대학 최고 센터 하윤기를 뽑아 약점이던 골 밑을 보강했기 때문입니다.
<서동철 감독 / 수원kt> "우승 후보로 지목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또 예년에는 저희가 항상 중위권이었는데 올해는 저희가 정말 우승할 수 있는…."
각 구단 감독들은 다섯 글자로 재치 있게 새 시즌 각오를 밝혔습니다.
지난 시즌 '뺏고 또 뺏고'를 외치며 플레이오프 10연승의 우승 신화를 썼던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가로채기 시즌2를 예고했습니다.
<김승기 /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 "스콜피언스라고 독일 록 밴드 노래 중에 스틸 러빙유라고 있는데 앞에 스틸(Still)을 농구 용어인 스틸(Steal)로 바꿔서 스틸 러빙유로 했습니다."
오는 9일 막을 올리는 정규리그는 내년 3월 29일 막을 내리고 4월부터는 플레이오프가 치러집니다.
정규리그에서는 10개 팀이 6라운드에 걸쳐 54경기씩, 총 270경기를 치르며, 이후 상위 6개 팀이 플레이오프로 챔피언을 가립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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