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합강권역, 댑싸리·코스모스 등 가을 향기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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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은 지정면 성산지구에 넓게 퍼진 댑싸리와 코스모스가 가을의 정취를 맘껏 뽐내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의령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합강권역(지정면 성산지구)에 가을꽃 경관단지를 조성했다.
합강권역에는 낙동강과 남강의 푸른 물결에 댑싸리, 수레국화, 가우라, 핑크뮬리, 금계국, 코스모스 등 다양한 색감의 가을꽃이 천지에 널려 있어 이 두 색의 조화를 보려는 관광객들로 주말이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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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지정면 성산지구에 넓게 퍼진 댑싸리와 코스모스가 가을의 정취를 맘껏 뽐내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의령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합강권역(지정면 성산지구)에 가을꽃 경관단지를 조성했다.
합강권역은 대한민국 대표 하천인 낙동강과 남강이 만나는 곳이다. 두 강이 만나 이루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자 의령군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합강권역에는 낙동강과 남강의 푸른 물결에 댑싸리, 수레국화, 가우라, 핑크뮬리, 금계국, 코스모스 등 다양한 색감의 가을꽃이 천지에 널려 있어 이 두 색의 조화를 보려는 관광객들로 주말이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특히 조성 3년 차인 댑싸리 정원은 서서히 관광객의 입소문을 타더니 지금은 최고의 인기 관광코스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지난해만 약 3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SNS 등에서는 ‘인생샷’ 찍는 곳으로 큰 화제를 몰고 있다.
또한 합강권역 기강나루 주변에 코스모스 단지 역시 뛰어난 장관으로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군은 이 두 곳을 관광자원으로 특별한 정성을 쏟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합강권역을 방문해 "의령의 대표 관광지로 명소화하겠다"며 "많은 사람들이 의령군 합강권역을 방문해 온몸으로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추억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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