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장 "고스톱 모임 금지·경로당 취식 제한"

이해용 2021. 9. 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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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는 다음 달 정부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나오더라도 고스톱 모임과 경로당 취식 행위는 제한하기로 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30일 "최근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감염 고리가 끊어져 대규모 확산 위험은 덜해질 것"이라며 "다음 달 5일부터 실내외 체육시설과 경로당을 열겠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다음 달부터는 정부의 새로운 거리두기 지침을 그대로 따르고, 자체적으로 '강화된 조치'는 추가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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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강릉시는 다음 달 정부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나오더라도 고스톱 모임과 경로당 취식 행위는 제한하기로 했다.

김한근 강릉시장.[강릉시 제공 자료사진]

김한근 강릉시장은 30일 "최근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감염 고리가 끊어져 대규모 확산 위험은 덜해질 것"이라며 "다음 달 5일부터 실내외 체육시설과 경로당을 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인복지회관 등에서 식사는 가능하지만, 동네 노인들이 경로당에 모여서 하는 식사는 하지 않는 것으로 하고, 고스톱도 금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장시간 고스톱에 집중하다 보면 마스크를 벗게 된다"며 "돈 잃고 (건강까지) 다 잃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릉시는 다음 달부터는 정부의 새로운 거리두기 지침을 그대로 따르고, 자체적으로 '강화된 조치'는 추가하지 않기로 했다.

강릉시는 그동안 정부가 거리두기를 3단계나 4단계로 조정할 때 '강화된 3단계'나 '강화된 4단계' 등의 독특한 거리두기 지침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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