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KTX마일리지 사용기한 지나면 자동 '할인쿠폰'으로

김양수 2021. 9. 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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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코레일)는 오는 12월부터 사용기한이 지나 소멸되는 KTX마일리지를 열차 할인쿠폰으로 자동 전환해 준다고 30일 밝혔다.

KTX마일리지는 철도회원이 KTX 승차권을 구입할 때 자동으로 적립되며 사용기한은 5년으로 지난 2016년부터 적립을 시작해 오는 12월에 첫 만기가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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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마일리지 서비스 개편…적립 대상·방법도 개선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질주하는 KTX의 모습.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는 오는 12월부터 사용기한이 지나 소멸되는 KTX마일리지를 열차 할인쿠폰으로 자동 전환해 준다고 30일 밝혔다.

KTX마일리지는 철도회원이 KTX 승차권을 구입할 때 자동으로 적립되며 사용기한은 5년으로 지난 2016년부터 적립을 시작해 오는 12월에 첫 만기가 다가온다. 총 마일리지는 101억점이며 현재 할인쿠폰 전환 대상 마일리지는 1억7900만점(1.8%)이다.

할인쿠폰은 미사용 금액을 등급별로 구분해 차등 지급되며 발급 후 1년 동안 모든 열차의 승차권 구입 시 사용할 수 있다.

또 한국철도는 다음달 중으로 KTX마일리지 적립 기준을 개편, 동일인의 중복·과다 적립을 방지키 위해 하루 적립 횟수를 4회로 제한하고, 대신 여럿이 함께 이용할 경우 구입한 사람과 동행인을 구분해 각각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광열 한국철도 여객사업본부장은 "KTX마일리지로 열차를 탈 수 있고, 전국 기차역 편의점 등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하거나 교통카드(레일플러스)도 충전할 수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며 "고객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KTX마일리지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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