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앞뒀다면 면역력부터 관리를 [한의사 曰 건강꿀팁]

파이낸셜뉴스 2021. 9. 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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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는데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무증상 확진자'에 대한 말이 많다.

아닌 게 아니라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니, 스스로 감염됐는지 조차 알 수가 없고, 자신도 모르게 다른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수 있기에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바꿔 말하면, 설령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다 하더라도 결국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도 있고,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특별한 증상 없이 지나갈 수도 있다는 뜻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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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하늘땅한의원 원장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는데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무증상 확진자'에 대한 말이 많다. 아닌 게 아니라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니, 스스로 감염됐는지 조차 알 수가 없고, 자신도 모르게 다른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수 있기에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바꿔 말하면, 설령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다 하더라도 결국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도 있고,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특별한 증상 없이 지나갈 수도 있다는 뜻이 된다. 따라서 평소 면역력이나 몸 상태를 강화시켜둘 필요가 있는 것이다.

백신 접종의 경우도 이와 마찬가지다. 사전에 항체를 만들어 두기 위해 백신을 맞는 것이기 때문에, 몸의 입장에서 보면 코로나를 미리 체험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접종 후에 아무런 증상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 가하면, 반대로 각종 증상들로 고통 받는 사람들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방역당국에서도 백신을 맞기 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음주와 심한 운동 등을 피해서, 몸 상태를 최선으로 만들어두라고 권고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여기에 해답이 있다. 평소 허약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들은 접종 전에 미리 몸을 강화시키면 되는 것이다.

특히 평소에 기저질환을 앓고 있거나, 1차 접종 때 접종 후 증상으로 고생을 한 과거력이 있었다면, 반드시 미리 기력 보충을 해서 저항력을 키워두는 것이 좋다. 특히 2차 접종을 앞두고 있는데 몸 상태가 별로 좋지 않다면, 더욱더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좋겠다.

만약 너무 급박하게 일정이 잡혔다면, 최소한 공진단이나 경옥고처럼 면역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검증된 한약 몇 알이라도 복용하면서 접종하기를 권고한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는 항체 생성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미리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종류가 다르긴 하지만, 백신 접종 시에 한약을 같이 복용하면, 오히려 '항체생성율'을 높인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장동민 하늘땅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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