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니켈·리튬' 추출..배터리 재활용 공장 1200억 투자

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2021. 9. 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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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1200억 원을 들여 전남 율촌 산업단지에 이차전지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을 착공했다.

정창화 포스코 신성장부문장은 기념사에서 "포스코가 중국 화유코발트와 합작해 설립한 포스코HY클린메탈은 폐전지에서 이차전지 소재의 필수 원료인 니켈, 리튬 등을 추출해 판매하는 친환경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으로 포스코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향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공급사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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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전남 율촌산단에 6만㎡ 규모 조성…연간 1만 2천 톤 규모
포스코HY클린메탈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착공식에서 관계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그룹이 1200억 원을 들여 전남 율촌 산업단지에 이차전지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을 착공했다.

포스코그룹은 30일 중국 화유코발트사와 합작해 설립한 포스코HY클린메탈이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공장은 6만㎡ 규모로 건립되며, 202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간 1만 2천 톤 규모의 블랙파우더(Black Powder)에서 니켈, 리튬, 코발트 등을 추출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폐전지 스크랩에서 이차전지 소재를 추출하는 자원순환 친환경 리사이클링 시장은 전기차 성장과 함께 2040년 28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

정창화 포스코 신성장부문장은 기념사에서 "포스코가 중국 화유코발트와 합작해 설립한 포스코HY클린메탈은 폐전지에서 이차전지 소재의 필수 원료인 니켈, 리튬 등을 추출해 판매하는 친환경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으로 포스코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향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공급사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착공식에는 정창화 포스코 신성장부문장, 송상락 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장, 이건섭 전라남도 일자리경제본부장, GS에너지 허용수 사장, LG에너지솔루션 장승세 전무,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 포스코HY클린메탈 지우황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cnc@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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