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천 방문한 양기대 의원 "지자체가 하기 힘든 일 해내"

이호진 2021. 9. 30.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경기 광명시을)이 30일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함께 하천 공원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경기 남양주시 청학천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이에 양 의원은 "원래 이낙연 전 대표님이 오셔야 하는데 오늘 제가 선발대로 오게 됐다"며 "광명시장 시절의 경험도 있고, 남양주가 지자체에서 해내기 힘든 일을 선도적으로 해내 현장을 직접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이낙연 캠프 양 의원 "광명시장 시절 생각나 현장 직접 보고 싶었다"
경기도와의 계곡·하천 정비사업 원조 분쟁 거론하며 공무원들 격려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양기대 의원(사진 맨 우측)이 청학밸리리조트를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경기 광명시을)이 30일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함께 하천 공원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경기 남양주시 청학천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양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의 필연캠프에 참여 중이며, 지난달 조광한 시장의 저서 ‘선거실패, 국가실패’ 출판 기념 유튜브 생방송에도 출연한 바 있다.

이날 조 시장은 양 의원과 함께 청학천 일대를 둘러보며 불법시설로 가득했던 계곡이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변모한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고, 아트라이브러리 조성 등 향후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하천을 원래 주인인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굉장히 노력했다”며 “이런 공간을 만들어 시민에게 제공하는 것이 지자체의 의무이자 도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길”이라고 사업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양 의원은 “원래 이낙연 전 대표님이 오셔야 하는데 오늘 제가 선발대로 오게 됐다”며 “광명시장 시절의 경험도 있고, 남양주가 지자체에서 해내기 힘든 일을 선도적으로 해내 현장을 직접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광명시장 재직 시절 수십 년간 방치된 폐광을 테마파크로 관광자원화 시켜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명소로 만든 경험이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현장을 점검한 뒤 “현재 청학벨리리조트를 계획하면서 설정한 목표의 30% 정도를 달성한 것 같다”며 “향후 문화공간과 편의시설 조성이 완료되면 제대로 된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양 의원이 방문한 청학천 청학밸리리조트는 남양주시 하천 공원화 사업을 대표하는 장소로, 2018년 10월부터 불법 시설물 정비가 시작돼 지난해 총 4단계 사업 중 1단계 사업인 청학비치가 완성돼 일반에 개방됐다.

시는 올해 청학비치에 모래사장을 추가 조성하는 등 시설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뒤 '청학밸리리조트'라는 이름으로 재개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