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공건축물 대상 그린리모델링 추진

정재훈 2021. 9. 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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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에 소재한 공공건축물들이 녹색건물로 재탄생한다.

경기 고양시는 시립경로당 4개소와 고양동 행정복지센터를 그린리모델링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로당에 적용될 기술은 △창호 교체 △내·외부 단열재 시공 △그린리트로핏 기술 등으로 건물별로 최적화된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총 7억 원의 사업비는 고양시와 연구원이 각 50%씩 분담하며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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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동행정복지센터·시립경로당4곳 대상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에 소재한 공공건축물들이 녹색건물로 재탄생한다.

경기 고양시는 시립경로당 4개소와 고양동 행정복지센터를 그린리모델링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고양시 제공)
앞서 시는 탄소중립 도시 구현을 위해 지난 5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녹색건축물 조성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지난 6월 노후화된 시립 경로당 14개소를 대상으로 건물 에너지성능 진단을 실시했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에너지성능 개선안을 도출, 개선안을 경로당 4개소에 실제 적용해 에너지절감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경로당에 적용될 기술은 △창호 교체 △내·외부 단열재 시공 △그린리트로핏 기술 등으로 건물별로 최적화된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총 7억 원의 사업비는 고양시와 연구원이 각 50%씩 분담하며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양동 행정복지센터는 준공 후 27년이 경과한 노후 건물로 시는 연구원의 에너지 성능 개선 기술을 적용한 그린리모델링을 실시해 쾌적한 청사 환경을 조성하고 노후 청사를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공공건축물 에너지성능 개선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기술을 도입해 우수한 기술의 상용화에 기여함은 물론 예산 절감까지 이뤄냈다”며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에 전문 기술을 도입한 리모델링을 실시해 녹색건축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녹색도시 구축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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