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임형 ISA 6개월 수익률 최고 12%
초고위험군선 메리츠 '으뜸'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모델포트폴리오(MP) 중 6개월 최고 수익률은 11.5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투자협회는 출시한 지 3개월이 지난 23개사 191개 MP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조사 대상 MP는 증권 13개사 118개와 은행 10개사 78개다.
최근 6개월 수익률이 가장 좋았던 MP는 한국투자증권 '본사적극/펀드'로 11.58% 수익률을 올렸다. 이어 한국투자증권 '본사적극/멀티'(11.04%), 메리츠증권 '고수익지향형A'(9.87%), 대신증권 '글로벌형 플러스 초고위험랩'(9.87%) 등 순이었다.
ISA는 예·적금,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는 통장으로 최대 200만원(서민·농어민형은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제공한다. ISA는 투자자가 직접 운용하는 신탁형, 금융기관에 운용을 일임하는 일임형, 투자자가 주식 투자까지 할 수 있는 투자중개형으로 구분된다. 일임형 ISA는 금융기관이 고객의 위험 성향에 따라 유형을 나눠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대체로 고위험 성향 유형의 수익률이 높은 편이다. 위험 성향 유형별로 살펴보면 초고위험형과 고위험형에서는 각각 메리츠증권 '고수익지향형A'(9.89%)와 한국투자증권 '본사적극/펀드'(11.58%)가 가장 높았다. 중위험형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중위험)'이 7.11%로 1위를 차지했다. 저위험형에서는 대신증권 '글로벌형 저위험랩'이 5.02%로 수익률 1위에 올랐으며, 초저위험형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저위험)'이 2.09%로 1위를 기록했다.
[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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