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교수, 기본소득국민운동 교육청소년본부 상임대표 취임

임충식 기자 2021. 9. 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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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전주교육대학교 교수가 기본소득국민운동 교육청소년본부 상임대표에 임명됐다.

전북미래교육연구소는 30일 전주 대안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린 교육청소년본부 발대식에서 천 교수가 상임대표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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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전주 대안교육지원센터에서 '기본소득 국민운동 교육청소년본부' 발대식이 개최되고 있다. 발대식에서는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가 상임대표로 취임했다.(전북미래교육연구소 제공)© 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천호성 전주교육대학교 교수가 기본소득국민운동 교육청소년본부 상임대표에 임명됐다.

전북미래교육연구소는 30일 전주 대안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린 교육청소년본부 발대식에서 천 교수가 상임대표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탄소세, 로봇세, 데이터세, 상속세, 소득세 등 다양한 형태로 주장되는 모든 기본소득 논의를 범국민적 사회운동 차원으로 추진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다.

현재 17개 시도에 지역본부를 두고 각 직능별로 본부를 두고 운영되고 있다. 이날 출범한 교육청소년본부는 교육과 청소년분야에서 학생·청소년 수당을 포함해 전체적인 교육복지를 논의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국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김세준 국민대 교수는 “기본소득은 복지를 넘어 경제를 아우르는 새로운 형태의 정책이다. 소득의 불평등과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본소득의 다양한 연구성과물을 생산하고 이를 시민들과 함께 성찰하고 보급 확산하는 공공성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천호성 교수는 ”영유아수당, 기본소득, 노인수당, 농민수당 등 다양한 복지정책이 회자되고 있지만 이는 산발적이고 사각지대가 눈에 보인다“면서 ”이제 우리도 유럽처럼 전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시스템으로 전환이 필요한 시기다. 특히 학생·청소년수당을 신설해 단순히 복지지원을 넘어 삶을 살아가는 데 유용한 경제교육을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천호성 교수는 최근 전북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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