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지금 다시 계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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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은 선동자들이 즐겨 이용하는 부족 중심주의, 권위주의, 악마화, 마술적 사고 등 인간 본성에 반대한다.
계몽주의는 모든 지식인이 합의한 내용이 절대 아니며, 서양 문명이 구제 불능 상태에 이르렀다고 주장하는 종교, 정치, 문화 분야의 비관주의자들에게 맹렬히 공격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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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금 다시 계몽 (사진=사이언스북스 제공) 2021.09.30. photo@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09/30/newsis/20210930173936043mmhb.jpg)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계몽은 선동자들이 즐겨 이용하는 부족 중심주의, 권위주의, 악마화, 마술적 사고 등 인간 본성에 반대한다.
계몽주의는 모든 지식인이 합의한 내용이 절대 아니며, 서양 문명이 구제 불능 상태에 이르렀다고 주장하는 종교, 정치, 문화 분야의 비관주의자들에게 맹렬히 공격당하고 있다.
그 결과, 숙명론이 암처럼 번지고 자유 민주주의와 지구적 협력에 기초한 소중한 제도들이 난파당할 위기에 처해 있다.
인지 과학자이자 대중적 지식인 저자 스티븐 핑커는 이 책 '지금 다시 계몽'(사이언스 클래식)에서 이제 이같은 소름 끼치는 헤드라인과 암울한 예언에서 그만 멀어지고 대신, 객관적 데이터에 귀를 기울여 보라고 촉구한다.
이에 저자는 그래프 75개를 보여 주면서 서양에서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삶, 건강, 번영, 안전, 평화, 지식, 행복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인간은 본래 불합리한 존재일까? 도덕성을 세우기 위해 종교가 꼭 필요할까? 근대성이 우리에게 외로움과 자살만 남겨 주었을까? 우리는 “탈진실 시대”에 살고 있을까? 공포의 시대에 전면적인 핵전쟁, 자원 고갈, 기후 변화, 고삐 풀린 인공지능이 어느 순간 이 모든 것을 파괴할까?
이 같은 의구심에 저자는 지적 깊이와 문학적 재능을 발휘해 답하면서 이성, 과학, 휴머니즘을 옹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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