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올해 말까지 마이너스 통장 대출 중단

CBS 노컷뉴스 박초롱 기자 2021. 9. 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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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마이너스 통장 대출 판매를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카카오뱅크의 신규대출 중단 결정은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 요구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은 현재 시중은행에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5~6%대로 관리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다만 최근 대출 증가 속도가 빠르고 중금리대출 취급을 늘리고 있는 만큼 금융위로부터 가계대출 관리 요구를 재차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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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카카오뱅크가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마이너스 통장 대출 판매를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중단 대상은 고신용자에 한정한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대출 증가 속도에 따라 추가 가계 대출 제한 조치를 적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번 카카오뱅크의 신규대출 중단 결정은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 요구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 대출 상품의 최대 한도를 2000만 원씩 축소하는 등 정부의 총량 관리 규제에 보조를 맞춘 바 있다.

금융당국은 현재 시중은행에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5~6%대로 관리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는 상대적으로 보다 높은 목표치를 받았는데 아직 이를 넘기지는 않았다.

다만 최근 대출 증가 속도가 빠르고 중금리대출 취급을 늘리고 있는 만큼 금융위로부터 가계대출 관리 요구를 재차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CBS 노컷뉴스 박초롱 기자 pc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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