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현 "'생각의 여름' 팀명 도용당한 지 2년..난 용서한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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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종현이 영화 '생각의 여름'이 본인의 팀명을 무단으로 도용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생각의 여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종현은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소셜미디어에 "영화 제목에 팀명을 도용당한 지 벌써 2년이 넘었다"는 내용의 저격 글을 올렸다.
'생각의 여름'은 공모전에 제출할 마지막 시를 못 끝내고 뒹굴뒹굴하는 시인 지망생 현실이 주변 사람들을 만나며 영감을 얻어가는 한여름의 기행을 담은 독립 영화로 지난 8월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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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가수 박종현이 영화 '생각의 여름'이 본인의 팀명을 무단으로 도용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생각의 여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종현은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소셜미디어에 "영화 제목에 팀명을 도용당한 지 벌써 2년이 넘었다"는 내용의 저격 글을 올렸다.
그는 "감독님이 사과하셨다고 하시지만 나는 용서를 한 적이 없다"며 "도용 인정문을 올린 뒤 협의도 조치도 없이 도용된 제목 그대로 상업 개봉 마케팅할 줄은 몰랐다. 도둑질했다고 인정하면 계속 도둑질해도 되는 건가. 배급사, 감독 그 어디에서도 단 한 번도 물은 바 없다"고 힐난했다.
'생각의 여름'은 공모전에 제출할 마지막 시를 못 끝내고 뒹굴뒹굴하는 시인 지망생 현실이 주변 사람들을 만나며 영감을 얻어가는 한여름의 기행을 담은 독립 영화로 지난 8월 개봉했다.
영화사 측은 "감독님이 도의적으로 사과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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