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불편 없앤다" 전주시, 한옥마을에 공유운송차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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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주말과 휴일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는 전주한옥마을에 물건 운반을 돕는 전기 차량을 운영해 상가들의 불편을 줄인다.
전주시는 10월2일부터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한옥마을 일원에서 공유운송차인 '다가온'을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한옥마을에 운영될 공유운송차 다가온은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인 거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인근 상가의 물건을 원하는 곳까지 운반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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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주말과 휴일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는 전주한옥마을에 물건 운반을 돕는 전기 차량을 운영해 상가들의 불편을 줄인다.
전주시는 10월2일부터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한옥마을 일원에서 공유운송차인 '다가온'을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한옥마을에 운영될 공유운송차 다가온은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인 거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인근 상가의 물건을 원하는 곳까지 운반하는 역할을 맡는다.
운행 차량은 총 2대로, 한옥마을 공영주차장과 남천교 등 11곳의 차량통제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한다. 차량은 한옥마을의 특성과 골목길 접근성, 운송차량의 효율성 등을 고려해 소형 친환경 전기차로 운행된다. 슬라이드 방식으로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다.
시민 또는 관광객이 운행차량별 콜(핸드폰)로 이용을 신청하면, 공유운송차가 찾아가 주차장이나 거주지, 숙소 등으로의 이동을 돕거나 상가의 물건을 운반해주게 된다. 이용요금은 무료다.
시는 공유차량 운행으로 공영주차장에서 숙박업소까지 캐리어를 운반하는 관광객은 물론 거주민과 상가 운영자, 숙박업소 등의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관광거점도시의 중추적 공간인 한옥마을 거주민과 여행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유운송차를 시범적으로 도입하게 됐다"면서 "한옥마을을 누구나 이동이 편리한 무장애 열린 관광지로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가온이라는 명칭은 도움이 필요로 할 때 ‘다가온다’라는 뜻과 ‘온다’와 ‘완전한’의 의미를 가진 ‘온’에서 따와 정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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