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연말까지 마이너스 통장 신규대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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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다음달 1일부터 올해 마이너스 통장 신규대출을 중단한다.
카카오뱅크는 30일 공지를 통해 마이너스 통장 신규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전날(29일) SBI저축은행 등 3개 저축은행과 카카오뱅크를 불러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에 적극 협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카카오뱅크는 시중은행보다 높은 총량 목표치를 받았지만 최근 대출 증가 속도가 빨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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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다음달 1일부터 올해 마이너스 통장 신규대출을 중단한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 요구에 따른 조치다.
카카오뱅크는 30일 공지를 통해 마이너스 통장 신규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단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 권고와 압박에 따른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전날(29일) SBI저축은행 등 3개 저축은행과 카카오뱅크를 불러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에 적극 협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는 가계부채의 안정화를 위해서"라며 "대출 증가 속도를 모니터링해 추가 조치를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시중은행보다 높은 총량 목표치를 받았지만 최근 대출 증가 속도가 빨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은행들이 신용대출을 제한하거나 중단하면서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시중은행은 신용대출 한도를 차주(대출받는 사람)의 연 소득 이내로 제한했다. NH농협은행은 최대 1억원까지를 신용대출 한도로 정했다. 신규 마이너스 통장의 경우 5대 은행은 한도를 일제히 5000만원으로 축소했다.
카카오뱅크도 이달 초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7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줄인 바 있다. 마이너스 통장 대출은 최대 한도를 5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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