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연말까지 마이너스 통장 신규대출 중단

김상준 기자 2021. 9. 30. 1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다음달 1일부터 올해 마이너스 통장 신규대출을 중단한다.

카카오뱅크는 30일 공지를 통해 마이너스 통장 신규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전날(29일) SBI저축은행 등 3개 저축은행과 카카오뱅크를 불러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에 적극 협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카카오뱅크는 시중은행보다 높은 총량 목표치를 받았지만 최근 대출 증가 속도가 빨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다음달 1일부터 올해 마이너스 통장 신규대출을 중단한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 요구에 따른 조치다.

카카오뱅크는 30일 공지를 통해 마이너스 통장 신규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단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 권고와 압박에 따른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전날(29일) SBI저축은행 등 3개 저축은행과 카카오뱅크를 불러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에 적극 협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는 가계부채의 안정화를 위해서"라며 "대출 증가 속도를 모니터링해 추가 조치를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시중은행보다 높은 총량 목표치를 받았지만 최근 대출 증가 속도가 빨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은행들이 신용대출을 제한하거나 중단하면서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시중은행은 신용대출 한도를 차주(대출받는 사람)의 연 소득 이내로 제한했다. NH농협은행은 최대 1억원까지를 신용대출 한도로 정했다. 신규 마이너스 통장의 경우 5대 은행은 한도를 일제히 5000만원으로 축소했다.

카카오뱅크도 이달 초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7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줄인 바 있다. 마이너스 통장 대출은 최대 한도를 5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축소했다.

[관련기사]☞ "쟤 지금 웃잖아"…'오징어게임' 기막힌 장면 애드리브였다"김민희가 만든 핏?"…몰라보게 달라진 홍상수 스타일"아이 둘 낳으면 임대료 공짜" 충남행복주택…중국인들 "부러워"지인과 함께 아내 성폭행하고선…"소문 내겠다" 위협한 남편현빈, 40억 흑석동 빌라 매각 후 펜트하우스로…시세 차익 '13억'
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