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비용종 치료 스테로이드 주사 안전성 입증

박수지 2021. 9. 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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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은 이비인후과 이태훈·남정권, 안과 이창규 교수팀이 '비용종' 치료에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주사의 새로운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울산대병원 의료진은 공동연구와 무작위 대조 시험을 통해 비용종 재발환자의 비강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가 안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결과 비용종 스테로이드 주사 환자군에서 약효가 사라지는 3개월 간 유의한 안압상승은 관찰되지 않았고, 효과적으로 치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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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태훈, 남정권, 이창규 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은 이비인후과 이태훈·남정권, 안과 이창규 교수팀이 '비용종' 치료에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주사의 새로운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코 물혹이라 불리는 비용종은 코막힘, 후각저하, 만성 부비동염을 초래하며, 재발이 빈번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수술 후 지속적인 치료를 위해 '비강 스테로이드 주사' 등을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주사 치료에 따른 안압 상승 등 부작용에 대한 연구는 전무했다.

이에 울산대병원 의료진은 공동연구와 무작위 대조 시험을 통해 비용종 재발환자의 비강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가 안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결과 비용종 스테로이드 주사 환자군에서 약효가 사라지는 3개월 간 유의한 안압상승은 관찰되지 않았고, 효과적으로 치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용종 치료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임상 연구로 밝혀낸 성과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비용종 환자에 따른 보다 세밀하고 다양한 치료를 시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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