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축소 압박에 카카오뱅크, 마이너스통장 신규대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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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으로부터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요구받은 카카오뱅크가 연말까지 마이너스통장 신규 대출을 중단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내일(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마이너스통장 신규 대출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 특성상 아직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에 도달하지는 않았지만, 카카오뱅크가 연말까지 중금리대출 비중 확대를 선언한 만큼 이를 위해서는 선제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금융당국이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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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으로부터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요구받은 카카오뱅크가 연말까지 마이너스통장 신규 대출을 중단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내일(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마이너스통장 신규 대출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의 마이너스통장 대출 상품은 고신용자 대상으로만 판매됐다"면서 "향후 대출증가 속도를 모니터링하며 추가 조치를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카카오뱅크의 고신용자 기준은 신용평가기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기준 821점 이상인 고객입니다.
최근 카카오뱅크는 금융위로부터 가계대출 관리를 거듭 요구받았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 특성상 아직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에 도달하지는 않았지만, 카카오뱅크가 연말까지 중금리대출 비중 확대를 선언한 만큼 이를 위해서는 선제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금융당국이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이달 8일에도 신용대출 한도를 7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줄이면서,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한도도 5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줄인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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