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지인모임이 연쇄감염으로..'제주시 지인4' 9명 확진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8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이 귀성객과 여행객의 발길로 붐비고 있다.2021.9.18/뉴스1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추석 연휴기간 제주시에서 이뤄진 지인모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후 n차 감염이 이어져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분류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나와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88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9월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72명이다.

신규 확진자 6명은 제주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중 1명은 ‘제주시 지인4’ 관련 확진자다.

‘제주시 지인4’ 집단감염은 지난 20일 제주시 한 장소에서 만난 지인 사이에 감염이 발생한 후 연쇄감염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분류됐다.

지난 23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후 현재까지 발생한 확진자 수는 모두 9명이다.

제주 2861번에 의한 연쇄감염도 발생했다. 접촉자 제주 2879·2881·2882번이 차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경기도에서 들어온 입도객 1명이 확진됐으며 코로나19 유증상자로 검사를 받은 2명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