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 때부터 관리해야 하는 백내장, 당뇨가 있다면 특히 주의

조강희 기자 2021. 9. 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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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계종 인천부평성모안과 대표 원장은 "백내장 수술은 안전한 수술이지만 다양한 부작용 가능성이 있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수술을 받아야 하는지 객관적으로 설명을 듣고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해야 한다"고 30일 밝혔다.

배계종 인천부평성모안과 대표원장은 "백내장 수술은 안전한 수술이나 인공수정체 탈구, 각막이 뿌옇게 혼탁해지는 각막부전 등의 수술 후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 안전한 수술의 기본은 정교함이므로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수술을 받아야 하는지 객관적으로 설명을 듣고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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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평성모안과 배계종 대표 원장 "안전한 수술 위해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해야"

【베이비뉴스 조강희 기자】

인천부평성모안과 배계종 원장. ⓒ인천부평성모안과

배계종 인천부평성모안과 대표 원장은 "백내장 수술은 안전한 수술이지만 다양한 부작용 가능성이 있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수술을 받아야 하는지 객관적으로 설명을 듣고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해야 한다"고 30일 밝혔다. 

배 원장에 따르면 백내장은 흔히 나이가 들면서 오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눈의 검은자와 홍채 뒤에 있는 볼록한 렌즈 형태의 투명한 안구 조직을 수정체라 하는데 이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면 빛이 망막에 제대로 도달하지 못해 시야가 김이 서린 유리창처럼 뿌옇게 보이는 백내장이 발생한다.

노안과 함께 백내장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지만 노화뿐 아니라 외상, 염증질환이나 스테로이드 장기 사용, 타질환 합병증 등을 원인으로 백내장이 찾아오기도 한다. 이 때문에 백내장으로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들은 10대부터 80대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다.

배 원장에 따르면 최근 30~40대 젊은 층에서 백내장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 기존 백내장의 주된 원인이 외상이었던 것과 달리 생활습관 변화로 백내장 발병 시기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 스마트폰을 비롯 TV, 컴퓨터에 장시간 노출되기 쉬운 환경이 되면서 우리 눈 건강은 더욱 나빠지고 있다.

백내장 발병초기에는 자각증상이 거의 느껴지지 않지만 질환이 진행되면서 과숙 백내장 등으로 발전하면 수정체가 팽창하여 녹내장을 일으키거나 두통, 안통, 충혈 및 실명의 위험이 있는 심한 시력 장애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눈 검진을 통해 나의 눈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노안과 함께 3대 노인성 안질환으로 꼽히는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모두 눈이 침침하고 시력이 저하되는 증상을 느끼게 되는데 자연 치유가 어려운 만큼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는 공통점이 있으므로 40대부터는 정기적인 안과 종합검진이 필수적이다.

3대 노인성 안질환이 아니더라도 당뇨, 고도근시가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눈 건강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실제로 40~64세의 중년에서 당뇨병이 있는 경우 백내장 유병률이 1.5배 증가하고 젊은 성인에서는 약 5배 정도 증가한다는 통계가 있다. 또한 자신이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이미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이 시작됐을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로 노인성 안질환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해 시기적절한 대처가 이뤄져야 한다.

배계종 인천부평성모안과 대표원장은 "백내장 수술은 안전한 수술이나 인공수정체 탈구, 각막이 뿌옇게 혼탁해지는 각막부전 등의 수술 후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 안전한 수술의 기본은 정교함이므로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수술을 받아야 하는지 객관적으로 설명을 듣고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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