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 전주서 개막..내달 2일까지 탄소중립 논의

임충식 기자 2021. 9. 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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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가 30일 전주에서 개최됐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0여 년 전부터 지속가능한 미래를 고민해온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의 역할이 시간이 갈수록 더 소중하고 절실해지고 있다"면서 "생태도시를 향해 가고 있는 전주시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영감과 에너지를 교류하고 실천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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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간 탄소중립 대토론회, 탄소중립 대국민 선언 등 진행
‘2021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가 30일 전주에서 개막했다. 10월 2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탄소중립 대토론회, 탄소중립 대국민 선언, 기조강연, 자전거 탐방이 진행된다.(전주시 제공)© 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2021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가 30일 전주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지역단위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 및 실천을 위한 행사로, 지난 1999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10월2일까지 사흘간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등 전주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의 주제는 ‘지속가능발전의 희망, 탄소중립에 담다’이다.

대회 첫날인 30일에는 기념식과 함께 김승수 전주시장의 정책 발표와 탄소중립 대토론회, 공모전 시상식, 탄소중립 대국민 선언 in 전주 퍼포먼스,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김승수 시장은 이날 Δ에너지전환도시 Δ생태교통도시 Δ지역재생 및 그린 리모델링 Δ천만그루 정원도시 Δ로컬푸드와 지역경제순환 등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전주시 도시정책 사례들을 소개했다.

탄소중립 대토론회에서는 이은순 목사와 고상백 연세대학교 교수, 임경수 전 경기일자리재단 본부장이 농업, 건강과 복지, 일자리 등 분야별 실천과제들을 논의했다.

탄소중립대국민선언은 한영애 환경부장관과 김승수 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등 13명의 대표가 미래세대 아이들의 호소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인 10월1일에는 Δ탄소중립 Δ성평등 조직문화 Δ공공녹색구매 ΔESD ΔESG Δ지속가능발전과 청년 Δ생태교통 Δ자원순환 Δ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학술대회 등 9개의 주제별 세션과 전주의 지속가능한 현장을 알아보는 현장세션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전라감영에서 자전거로 떠나는 전주문화탐방과 함께 가정의 지속가능발전 목표현황을 확인하는 ‘우리집 SDGs 공동조사’ 결과가 발표된다.

대회는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0여 년 전부터 지속가능한 미래를 고민해온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의 역할이 시간이 갈수록 더 소중하고 절실해지고 있다”면서 “생태도시를 향해 가고 있는 전주시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영감과 에너지를 교류하고 실천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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