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헤이트 댓' MV 촬영, 태연 없었으면 힘들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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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6개월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한 그룹 샤이니의 키(KEY)가 신보 '배드 러브'(BAD LOVE) 발매에 맞춰 멜론 스테이션에 단독 출연했다.
30일 멜론에 따르면 키가 출연한 'SMing'은 총 2회로 편성됐으며, 지난 9월 27일 공개된 1회에 이어 오는 10월 1일 오후 6시에 2회로 멜론 유저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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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2년 6개월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한 그룹 샤이니의 키(KEY)가 신보 '배드 러브'(BAD LOVE) 발매에 맞춰 멜론 스테이션에 단독 출연했다.
30일 멜론에 따르면 키가 출연한 'SMing'은 총 2회로 편성됐으며, 지난 9월 27일 공개된 1회에 이어 오는 10월 1일 오후 6시에 2회로 멜론 유저들과 만날 예정이다.
앞서 1회에서는 키가 직접 신보 '배드 러브'를 소개하는 시간과 함께 수록곡들의 제목을 키워드로 한 질문에 대답하는 Q&A 코너, 호불호 취향 소개 코너, 멜론 내 키 채널에 올라온 팬들의 응원 댓글을 읽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먼저 키는 타이틀곡 '배드 러브'를 소개하며 "켄지 작가님께 요청을 드렸다. 멜로디나 클라이맥스 부분 등에서 여러 번 수정 요청을 드렸는데 잘 받아 주셔서 지금의 '배드 러브'가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이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가 됐던 수록곡 '헤이트 댓(Hate that…)'에 관해 "너무 처연한 이별의 느낌인 이런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찍을 일이 흔치 않은데 춤도 안 추고 하니까 너무 졸립더라. 태연 씨가 없었으면 힘들었을 것 같다. 둘이 떠들면서 버텼다"는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키는 멜론 내 키 채널에 올라온 응원 댓글을 읽던 중 깜짝 생일 축하를 받기도 했다. 그가 '이번 노래 선물 최고다. 나도 9월에 생일인데 최고의 선물인 것 같다'는 팬의 메시지를 읽은 후 축하 노래와 함께 스태프들이 준비한 깜짝 케이크로 특별한 생일 축하를 받았고 "방송 기준으로는 생일이 지난 상태인데 지금은 내 생일 전이다. 정말 감사하다. 생일도 잊고 계속 연습하느라 정신이 없다"며 고마워했다.
오는 10월 1일 공개되는 2회에서는 '신스(Since) 1991, 김기범의 모든 것!'이라는 부제로, 기존에 발표된 키의 솔로곡 중 추천곡을 뽑아보는 '노래 맛집 KEY범이네', 샤이니로 데뷔한 나이인 18세 전후의 김기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비포 18'(Before Eighteen), '애프터 18'(After Eighteen) 등의 코너로 구성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7일 발매된 키의 미니1집 ‘배드 러브’는 동명 타이틀곡 '배드 러브'를 포함해 키가 직접 작사한 '새터데이 나이트'(Saturday Night), '에이틴'(Eighteen), 태연이 피처링한 '헤이트 댓'(Hate that…), '옐로 테이프'(Yellow Tape), '헬륨'(Helium)까지 6트랙으로 구성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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