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오후 5시까지 38명 신규 확진..전날보다 16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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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강원에서는 원주, 태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라 신규 확진자 38명이 발생했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하루 신규 확진자는 원주 13명, 태백 8명, 강릉 4명, 춘천 2명, 동해 2명, 화천 2명, 양양 2명, 속초 1명, 삼척 1명, 횡성 1명, 평창 1명, 양구 1명 등 총 38명으로 집계됐다.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6475명으로 늘었다.
이날 원주의 한 고교에서는 집단감염이 일어나 학생 7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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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춘천‧원주=뉴스1) 김정호 기자,신관호 기자 = 30일 강원에서는 원주, 태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라 신규 확진자 38명이 발생했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하루 신규 확진자는 원주 13명, 태백 8명, 강릉 4명, 춘천 2명, 동해 2명, 화천 2명, 양양 2명, 속초 1명, 삼척 1명, 횡성 1명, 평창 1명, 양구 1명 등 총 3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22명) 대비 16명 많은 수치다.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6475명으로 늘었다.
이날 원주의 한 고교에서는 집단감염이 일어나 학생 7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의 동급생으로 확인됐다.
원주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3명도 확진됐다.
태백에서는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대회에 참가한 선수 3명이 감염됐다.
태백시는 대회를 전면 취소하고, 선수단 전원을 귀가시켰다.
특히 10월 1일 오전 0시부터 7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거리두기 상향조정은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결정이다”며 “힘든 시간이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선 강원랜드에서는 카지노 테이블 딜러 1명이 감염됐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직원 17명은 귀가 조치됐다.
정선군은 최근 일주일간 카지노 방문객에게 선제검사를 권고하기로 했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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