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해외순회특파원 발령..현장 복귀

진향희 2021. 9. 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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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JTBC 총괄 사장이 현장으로 돌아간다.

30일 중앙그룹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손석희 사장이 오늘 해외순회특파원으로 발령이 났다. 코로나 문제 등으로 아직 부임지를 결정하지 않았다. 준비 발령이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MBC 출신인 손 사장은 2013년 5월 JTBC 보도담당 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뉴스룸' 앵커로 시청자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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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사진ㅣJTBC
손석희 JTBC 총괄 사장이 현장으로 돌아간다.

30일 중앙그룹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손석희 사장이 오늘 해외순회특파원으로 발령이 났다. 코로나 문제 등으로 아직 부임지를 결정하지 않았다. 준비 발령이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지 뉴스를 전하기 위한 해외 특파원이 아니라 코로나 시대에 불거진 전 세계적인 이슈를 다루는 장기 프로젝트를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MBC 출신인 손 사장은 2013년 5월 JTBC 보도담당 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뉴스룸’ 앵커로 시청자를 만났다. 이적 후 3년 만에 JTBC 뉴스를 신뢰도·선호도 1위에 올려놓았으며, 국정농단사태 태블릿PC 등 굵직한 특종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2020년 1월 JTBC ‘뉴스룸’ 신년토론을 끝으로 앵커석에서 물러난 그는 당시 보도국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중요한 것은 사측이 앵커 하차를 제안했지만 동의한 것은 나”라며 “앵커 하차 문제는 1년 전 사측과 얘기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경영과 보도를 동시에 하는 건 무리라는 판단은 회사나 나나 할 수 있는 것이어서 그렇게 이해했다”며 “ “오랜 레거시 미디어의 유산이라 할 수 있는 나는 이제 카메라 앞에서는 물러설 때가 됐다”고 밝혔다.

손 사장은 앵커석을 떠났으나 최근 시사저널이 조사한 설문에서 17년 연속 ‘언론계에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혀 화제를 모았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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