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 분위기 속 부산 5개 해수욕장 특별 방역 단속 실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완연한 가을 날씨가 찾아오며 시민들이 야외로 몰리면서 코로나 19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가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시는 다음달 1일~3일 해운대·광안리·송정·송도·다대포 등 5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단체음주 등 위법사항에 대해 강력조치를 지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폐장 해수욕장을 관할하는 일부 기초지자체가 행정명령만 내리고 계도·단속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데 따른 선제적 조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 관할 지자체 10월 1~3일 단속 및 결과 보고서 제출 조치
[더팩트ㅣ부산=조탁만·김신은 기자] 완연한 가을 날씨가 찾아오며 시민들이 야외로 몰리면서 코로나 19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가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시는 다음달 1일~3일 해운대·광안리·송정·송도·다대포 등 5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단체음주 등 위법사항에 대해 강력조치를 지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폐장 해수욕장을 관할하는 일부 기초지자체가 행정명령만 내리고 계도·단속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데 따른 선제적 조치다.
실제로 지난 27일 밤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엔 시민들이 모여 술판을 벌이는 모습이 다반사였다. 그럼에도 수영구청은 제대로 된 단속을 펼치지 못했다.
이에 해수욕장을 낀 기초지자체는 다가오는 연휴 기간 동안 야간 특별방역 단속을 한 뒤 결과 보고서를 시에 제출해야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도 자체 점검반을 꾸려 현장 확인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부 기초지자체는 9월까지 적용됐던 행정 명령을 연장하기 않기로 결정했다가 이같은 시의 지침을 받자 다시 연장하기로 번복하는 상황도 벌어져 방역 긴장감이 풀린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이는 추석 이후 전국 코로나 19 확진자가 처음으로 하루 3000명을 넘기도 했고, 지난 27일에는 월요일 기준 역대 최대 확진자(2289명)가 나온 상황에서 재확산 분위기의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hcmedia@tf.co.kr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 리미티드 에디션 무대 대방출
- 임영웅·BTS·김호중, '팬앤스타 최애상' 특전 상영
- [나의 인생곡㊱] 진시몬 '애수', 미성 보이스의 반전 히트곡
- '대장동 대선'에 여야 치킨게임…막말로 번진 신경전
- '낮엔 알바, 저녁엔 사장님!'...벼랑 끝 자영업자의 '찐'생존기 [TF포토기획]
- [김병헌의 체인지] '대장동 의혹'과 실체적 진실을 빠르게 밝히는 방법
- 대선 후보 선호도 윤석열 28.0% vs 이재명 27.6% 초박빙
- 피 흘린 채 쓰러진 '중고차 허위매물 폭로' 유튜버…"보복범죄 아냐"
- "국산 럭셔리 전기차 시대 연다" 제네시스, 첫 전용 전기차 'GV60' 공개
- BBQ "즉각 항소"…1000억 원대 '치킨전쟁' 장기전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