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좋은영농조합법인, 농림축산부 공모사업 선정

이서영 2021. 9. 30. 1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노안면 소재 농식품 가공업체인 좋은영농조합법인이 '2022년 식품소재와 반가공산업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6천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나주지역 업체 중에서는 지난 2019년 '가보팜스'에 이어 두 번째 사업 선정이다.

좋은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15년 간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혼합읍료, 과채주스, 워터젤리, 아이스 스무디 등을 생산하는 농식품가공업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비 3.6억 확보

[아이뉴스24 이서영 기자]전라남도 나주시는 노안면 소재 농식품 가공업체인 좋은영농조합법인이 ‘2022년 식품소재와 반가공산업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6천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재인 정부 먹거리 분야 국정과제이자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내실화를 위한 푸드플랜 단위사업 중 하나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다.

좋은영농조합법인 전경 [사진=나주시]

농산물 구매액 비중이 높은 식품 소재·반가공 산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국산 농산물 수요 확대와 수급 조절을 도모하고자 공장 시설, 가공설비 비용 등을 지원한다.

좋은영농조합법인은 전남도 자체심사, 농식품부 현장평가, 발표심사 등을 거쳐 전국 28개 업체와 경합 끝에 최종 선정된 11개 업체에 명단을 올렸다.

나주지역 업체 중에서는 지난 2019년 ‘가보팜스’에 이어 두 번째 사업 선정이다.

좋은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15년 간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혼합읍료, 과채주스, 워터젤리, 아이스 스무디 등을 생산하는 농식품가공업체다.

2015년 자체 부설연구소 설립을 통해 특허등록 4건, 특허출원 16건, 기술이전 4건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는 집중호우와 연이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상품성이 떨어진 나주 배 1만5천여톤을 전량 수매했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나주배를 활용한 연면적 825㎡규모 ‘퓨레’(원물을 갈아서 농축, 음식 맛을 내는 재료)가공 공장과 전처리·가공·살균 기능을 갖춘 가공설비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배 퓨레 가공을 통해 푸드플랜 특화품목인 나주 배의 안정적 생산과 시장 유통 수급조절로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농가 소득 안정을 도모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이서영 기자(bb1004@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