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곽상도 아들 50억 퇴직금' 수사 착수
보도국 2021. 9. 30. 17:14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은 개발 시행사인 화천대유에서 퇴직금으로 50억 원을 받은 무소속 곽상도 의원 아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오늘(30일) 이 사건을 고발한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관계자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 단체는 "곽 의원 아들이 받은 퇴직금은 대기업에서 20∼30년간 재직한 전문경영인의 퇴직금보다도 훨씬 많다"며 "곽 의원을 향한 대가성 뇌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화천대유 측은 격무에 시달리며 얻은 질병에 대한 퇴직위로금 성격이 담겼다고 말했고, 곽 씨도 회사가 성과급과 위로금을 책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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