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성공' 경남, 잠실서 기세 이어간다 '전남 추격전 본격 가동'

강필주 2021. 9. 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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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한껏 올라온 흐름을 잇기 위해 잠실로 향한다.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은 오는 10월 2일 오후 4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32라운드 서울이랜드FC와 맞대결을 치른다.

바로 전 라운드에서 부천FC를 상대로 3-2 극적인 승리를 올린 경남은 서울 원정에서도 승리해 리그 2연승을 이어갈 태세다.

경남은 이번 시즌 서울이랜드와 3번 만나 모두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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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FC 제공

[OSEN=강필주 기자] 경남FC가 한껏 올라온 흐름을 잇기 위해 잠실로 향한다.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은 오는 10월 2일 오후 4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32라운드 서울이랜드FC와 맞대결을 치른다. 

바로 전 라운드에서 부천FC를 상대로 3-2 극적인 승리를 올린 경남은 서울 원정에서도 승리해 리그 2연승을 이어갈 태세다. 경남은 부천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 에르난데스의 페널티킥 득점 덕에 귀중한 승점 3을 쌓았다.

경남은 에르난데스 득점에 앞서 고경민과 윌리안의 득점까지 총 3득점을 터트렸다. 그토록 기다렸던 완벽한 결정력이 빛을 발했다. 특히 기존 공격 자원인 에르난데스와 윌리안의 활약에 더해 그동안 침묵했던 고경민이 득점을 터트려준 점이 고무적이었다고 자평했다. 

뜨거운 결정력과 함께 승점 3을 얻은 경남(승점 38)은 이제 4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45)를 7점차로 추격하게 됐다. 현재 5경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부천전에서 터트린 화력과 흐름을 유지한다면 충분히 역전을 노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덤으로 챙겼다. 

서울 이랜드전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수비의 안정화다. 부천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2실점을 하며 수비 불안이 존재했다. 다행인 점은, 중앙 수비수인 배승진과 김영찬이 다시 그라운드로 복귀한다는 것이다. 서울 이랜드전은 이들의 활약이 절실히 필요하다. 공격의 화력에 더해 수비의 안정화를 가져온다면 남은 리그 일정을 역전의 장으로 만들 수 있다.

경남은 이번 시즌 서울이랜드와 3번 만나 모두 비겼다. 잠실 원정에선 한 경기를 치렀고, 고경민의 득점이 터지면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고경민은 “오랜만에 승리를 해서 이 좋은 분위기 이어갈 수 있게 꼭 승점 3점을 가져오겠다.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3무를 거둔 만큼 마지막 맞대결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싶다. 남은 경기 전승으로 승격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전 경기 득점을 터뜨린 고경민의 몸 상태가 좋은 만큼, 연속골 도전을 이어간다. 

승격 플레이오프 막판 역전을 노리고 있는 경남이 잠실 원정에서 자격을 입증하고, 4위와의 격차를 더 좁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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