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원X전지희X신유빈'女탁구,'2000년대생'싱가포르 꺾고 亞선수권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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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원(한국마사회)-전지희(포스코에너지)-신유빈(대한항공)이 뭉친 여자탁구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결승에 안착했다.
추교성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단체전 4강에서 2000년대생 신예 라인업을 꾸린 싱가포르를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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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원(한국마사회)-전지희(포스코에너지)-신유빈(대한항공)이 뭉친 여자탁구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결승에 안착했다.
추교성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단체전 4강에서 2000년대생 신예 라인업을 꾸린 싱가포르를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최강' 중국이 불참했고, 일본도 이토 미마, 이시카와 가스미 등 1군 선수들이 나서지 않았다. 싱가포르 역시 일본과 마찬가지로 이번 대회 펑톈웨이(세계 12위), 유멩위(세계 50위), 린예(세계 59위) 등 도쿄올림픽에 나선 주전 에이스들을 모두 뺐다. 대신 2000년대생, 10대 신예들에게 국제무대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막내온탑' 신유빈이 제1단식에서 2001년생 웡신루를 3-0(11-2 11-7 11-8)로 돌려세우며 깔끔한 스타트를 끊었다. 제2단식 톱랭커 전지희가 '2005년생 신예' 주징이(세계 845위)를 역시 3-0(11-5, 11-3, 12-10)으로 꺾었고, 제3단식에서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단 수비 에이스 서효원이 역시 '2001년생' 고이 루이 쉬안(세계 190위)을 3-0(11-6 11-3 11-4)으로 완파하며 완벽한 3대0 승리를 완성, 결승에 안착했다. 한국은 1일 오전 1시(한국시각) 일본-홍콩전 승자와 우승컵을 다툰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최강' 중국이 불참했고, 일본 , 싱가포르 모두 1군 선수들도 나서지 않아 한국으로선 우승컵을 들어올릴 좋은 기회다. 남녀 단체전, 남녀 단식, 복식, 혼합복식 등 전종목에서 이변이 없는 한 일본과 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2021 카타르 도하 아시아탁구선수권 남녀대표팀 명단
▶남자단식=이상수, 장우진, 안재현, 임종훈, 조승민
▶여자단식=전지희, 신유빈, 서효원, 최효주, 이시온
▶남자복식=장우진(이상수)-임종훈, 조승민-안재현
▶여자복식=전지희-신유빈, 이시온-최효주
▶혼합복식=장우진-전지희, 안재현-신유빈
▶남자대표팀 코칭스태프 = 오상은 감독, 채윤석 코치
▶여자대표팀 코칭스태프 = 추교성 감독, 전혜경 코치, 조언래 코치
▶고은지 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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