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男 학원 강사 스토킹해 신고만 6번..20대 女 영장 검토

한성희 기자 2021. 9. 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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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건조물침입 혐의로 26살 여성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어제(29일) 저녁 9시쯤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강사 A 씨의 사무실에 무단 침입했다가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수개월 간 스토킹 피해를 호소해온 A 씨는 학원수강생이었던 김 씨가 또 사무실에 침입하자 "스토커가 다시 찾아왔다"면서 112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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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 학원 강사를 스토킹해 스토킹 신고만 6차례 받은 20대 여성이 강사의 사무실에 무단 침입했다가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건조물침입 혐의로 26살 여성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어제(29일) 저녁 9시쯤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강사 A 씨의 사무실에 무단 침입했다가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수개월 간 스토킹 피해를 호소해온 A 씨는 학원수강생이었던 김 씨가 또 사무실에 침입하자 "스토커가 다시 찾아왔다"면서 112신고했습니다.

수차례 거부했지만 김 씨의 스토킹이 계속되자 A 씨는 최근까지 6차례나 스토킹 신고를 했습니다.

특히 김 씨는 이달에만 2차례 범칙금 통고 처분을 받았고, 이달 8일 건조물 침입죄로 한 차례 현행범 체포됐던 적이 있지만 스토킹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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