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E와 맞대결 나서는 경남, 수비 안정화로 '2연승 도전'

김유미 기자 2021. 9. 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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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FC가 한껏 올라온 분위기를 잇기 위해 잠실로 향한다.

경남은 오는 10월 2일 오후 4시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32라운드 서울 이랜드 FC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직전 라운드서 극적인 승리를 기록한 경남은 서울 원정에서도 승리해 리그 2연승을 노린다는 각오다.

경남이 잠실 원정에서 승격 자격을 입증하고, 4위와 격차를 더 좁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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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경남 FC가 한껏 올라온 분위기를 잇기 위해 잠실로 향한다.  

경남은 오는 10월 2일 오후 4시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32라운드 서울 이랜드 FC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직전 라운드서 극적인 승리를 기록한 경남은 서울 원정에서도 승리해 리그 2연승을 노린다는 각오다. 

지난 31라운드 부천 FC 1995전은 말 그대로 극적인 승리였다. 경남은 31라운드 부천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 에르난데스의 페널티킥 득점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경남은 에르난데스의 PK 득점을 포함해 고경민과 윌리안의 골까지 총 3득점을 터트렸다. 특히나 기존 공격 자원인 에르난데스와 윌리안의 활약에 더해 그동안 침묵했던 고경민이 득점을 터트려준 점이 고무적이다. 

화력과 함께 승점 3을 얻은 경남(승점 38)은 이제 4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45)과 격차를 7로 좁혔다. 현재 다섯 경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부천전에서 보여준 결정력과 흐름을 유지한다면 충분히 역전을 노릴 수 있다. 잠실 원정은 긍정적이 흐름을 이을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서울 이랜드전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수비 안정화다. 부천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2실점을 하며 수비 라인에는 불안함이 존재했다. 다행인 것은 중앙 수비수인 배승진과 김영찬이 복귀했다는 점이다. 이들의 활약이 절실히 필요하다. 공격의 화력에 더해 수비 안정화를 더하면 남은 리그 일정에서 반전을 노릴 수 있다.

경남은 이번 시즌 서울 이랜드와 세 번 만나 모두 비겼다. 잠실 원정에선 한 경기를 치렀고, 고경민의 득점이 터지면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고경민은 "오랜만에 승리를 해서 이 좋은 분위기 이어갈 수 있게 꼭 승점 3점을 가져오겠다.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3무를 거둔 만큼 마지막 맞대결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싶다. 남은 경기 전승으로 승격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전 경기 득점을 터뜨린 고경민은 좋은 컨디션으로 연속골 도전을 이어간다. 

승격 플레이오프까지 막판 역전을 노리고 있는 경남이다. 경남이 잠실 원정에서 승격 자격을 입증하고, 4위와 격차를 더 좁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경남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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