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배리어프리영화 12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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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영화제 기간 배리어프리영화 12편을 상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배리어프리영화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음성, 수신기 사용)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해설(자막, 스마트폰앱 사용)을 제공하는 영화상영을 이른다.
문화 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확대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배리어프리영화 상영 프로그램은 KB국민은행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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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영화제 기간 배리어프리영화 12편을 상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배리어프리영화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음성, 수신기 사용)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해설(자막, 스마트폰앱 사용)을 제공하는 영화상영을 이른다.
베리어프리영화 상영작은 올해 영화제 개막작인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2021) 등 총 12편이다.
배리어프리영화 상영관에는 화면해설 수신기와 스마트폰 앱 환경을 지원하는 폐쇄형 배리어프리 서비스가 마련돼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배리어프리영화 상영에 사용되는 기기는 복지카드 또는 신분증을 맡기면 대여가 가능하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사회공헌프로그램 '정겨운 나눔'을 통해 영화 관람 시 티켓 판매 수입의 일부를 복지기관에 기부할 계획이다. 상영시간표에 '♣' 표시가 된 영화를 관람하면 티켓 판매 수입의 일부가 기부된다.
정겨운 나눔 프로그램에는 한국영화, 아시아영화, 월드영화 각 5편씩이 포함됐다. 문화 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확대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배리어프리영화 상영 프로그램은 KB국민은행이 후원한다.
배리어프리영화나 정겨운 나눔 프로그램에 포함된 상영작 관람을 원할 경우 온라인 예매를 통해 모바일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온라인 예매로 매진되지 않은 작품에 한해 BIFF 매표소에서 티켓을 현장구매 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15일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6개 극장 29개 스크린에서 총 70개국의 작품 223편을 상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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