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47일 후에는 '최고령' 기록까지 넘는다

조영훈 기자 2021. 9. 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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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후에도 계속 기록을 경신 중이다.

이제 맨유 소속으로 유럽 대항전 최고령 득점 기록도 눈앞에 뒀다.

이제 호날두는 맨유 최고령 유럽 대항전 홈 득점 기록도 경신하려 한다.

더군다나 호날두는 맨유 이적 후 5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골 감각이 절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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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후에도 계속 기록을 경신 중이다. 이제 맨유 소속으로 유럽 대항전 최고령 득점 기록도 눈앞에 뒀다.

호날두는 30일 새벽 4시(한국 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2차 맨유-비야레알전에서 후반전 종료 직전 역전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득점으로 호날두가 기록한 기록은 한두 가지 아니다. UCL 출장 수를 178경기로 늘리며 기존 이케르 카시야스의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또, 세르히오 아궤로와 함께 후반 추가 시간 결승골을 3회 기록한 두 명의 선수가 됐다.

이제 호날두는 맨유 최고령 유럽 대항전 홈 득점 기록도 경신하려 한다. 이번 득점은 호날두가 36세 236일 나이로 기록한 득점이었는데, 종전 브라이언 롭슨이 세운 36세 282일과 47일 차이였다. 롭슨은 1993년 10월 UCL에서 갈라타사라이를 상대로 득점해 이 기록을 세웠다.

호날두가 이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은 크다. UCL 조별리그는 12월까지 예정돼 있기에, 설사 맨유가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더라도 네 경기가 남아있다. 더군다나 호날두는 맨유 이적 후 5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골 감각이 절정에 올랐다.

롭슨은 1981년부터 1994년까지 13년 동안 맨유에서 뛰었던 전설이다. 두 차례 클럽에 리그 우승을 안겼으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도 세 차례 차지했다. 30대 중반까지 투혼을 불살랐던 롭슨처럼 호날두가 친정 팀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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