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보수언론, 尹 구하려 날 공격..청부고발 본질 못가려"

김동호 2021. 9. 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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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30일 "조선일보를 위시한 보수언론과 국민의힘이 왜 '이재명 죽이기'에 열을 올리는지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고발사주' 의혹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보도를 거론, "궁지에 몰린 윤석열 후보를 구하기 위해 이재명을 공격한다고 보는 게 합리적인 추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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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30일 "조선일보를 위시한 보수언론과 국민의힘이 왜 '이재명 죽이기'에 열을 올리는지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9월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앙보훈회관에서 열린 개발이익 환수제도의 문제와 개선방안에 대한 긴급토론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고발사주' 의혹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보도를 거론, "궁지에 몰린 윤석열 후보를 구하기 위해 이재명을 공격한다고 보는 게 합리적인 추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사실이라면 검찰총장이 검찰 권력을 사유화하고 보복수사, 정치공작을 벌인 희대의 검찰 쿠데타 시도가 확인된 것"이라며 "이쯤 되면 윤 후보도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총장의 눈과 귀가 되는 수사정보정책관은 최측근 친위 인사가 맡아온 자리다. 본인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며 "해당 건과 관련해 단 한 번의 보고도 받은 적이 없나"라고 몰아세웠다.

이 지사는 "국민은 이미 사안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있다. 아무리 물타기를 하려 해도 검찰과 야당이 유착한 청부고발 사건의 본질은 가려지지 않는다"며 "철저한 수사로 몸통과 배후를 명확히 밝히고, 합당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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