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흥국생명, 11월부터 인천 계양 떠나 삼산체육관 홈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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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오는 11월부터 인천 삼산체육관을 단독 홈 구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30일 흥국생명 관계자에 따르면 구단은 오는 11월1일부터 삼산체육관을 단장해서 11월14일 GS칼텍스전부터 홈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흥국생명은 전자랜드가 떠나면서 공석이 된 삼산체육관을 빠르게 살폈고 인천시도 흥국생명의 홈 구장 이전에 긍정적인 분석을 내놓으면서 급물살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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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4일 GS칼텍스전이 첫 홈 경기 예정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오는 11월부터 인천 삼산체육관을 단독 홈 구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그 동안 남자부 대한항공과 인천 계양체육관을 함께 썼는데, 다가올 시즌부터는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삼산월드체육관을 안방으로 쓴다.
30일 흥국생명 관계자에 따르면 구단은 오는 11월1일부터 삼산체육관을 단장해서 11월14일 GS칼텍스전부터 홈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산체육관은 남자 프로농구 전자랜드가 2006년부터 올해 초까지 홈 구장으로 썼다. 그러나 전자랜드를 인수해 창단한 한국가스공사가 연고지를 대구로 정하면서 삼산체육관이 비워지게 됐고, 흥국생명은 이곳을 새로운 '안방'으로 쓰게 됐다.
흥국생명은 전자랜드가 떠나면서 공석이 된 삼산체육관을 빠르게 살폈고 인천시도 흥국생명의 홈 구장 이전에 긍정적인 분석을 내놓으면서 급물살을 탔다.
다만 현재 삼산체육관은 인천시의 '코로나 접종센터'로 이용 중이라 11월부터 사용할 예정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11월부터 홈 구장으로 꾸미기 시작할 경우 중순에는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를 위해 흥국생명과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구단들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2021-22시즌 V리그 여자부는 10월16일 개막하는데, 흥국생명은 1라운드 6경기를 홈 경기 없이 원정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2라운드 두 번째 경기인 11월14일 GS칼텍스전이 흥국생명 새 홈 구장의 첫 경기가 될 전망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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