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경과대역 결정 철회하라" 횡성 주민들 한전에 요구

이종재 기자 2021. 9. 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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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추진하는 500㎸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 사업과 관련, 강원 횡성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횡성 공근면 송전탑 반대대책위와 공근면 기관단체장 모임인 금학회는 30일 한전의 추가경과대역 결정을 규탄하며 철회요구서를 한전 측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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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측에 철회요구서 전달하는 송전탑 반대위원회 © 뉴스1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한국전력이 추진하는 500㎸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 사업과 관련, 강원 횡성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횡성 공근면 송전탑 반대대책위와 공근면 기관단체장 모임인 금학회는 30일 한전의 추가경과대역 결정을 규탄하며 철회요구서를 한전 측에 전달했다.

이들은 철회요구서를 통해 “한전 측은 주민의견 수용없이 절차나 규정을 무시하고 의결조건 미충족상태에서 추가경과대역을 결정해 공근주민의 피해를 가중시키는 만행을 저질렀다”며 “한전은 지난 17차 입지선정위원회에서 결정한 추가경과대역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평문 공근면 반대대책위원장은 "한전의 일방적인 만행은 계속되고 있고,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 불보듯 뻔하다“며 ”한전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건설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진정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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