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에 힘 보태라" 윤영찬에 '협박 메일' 40대男 구속.."도망 염려"

이용성 2021. 9. 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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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협박 메일을 보낸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최유신 영장전담 판사는 30일 협박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이재명 지사님 당선을 위한 광주 이리들'이라는 이름으로 윤 의원에게 협박 메일을 보낸 혐의를 받는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정무실장을 맡은 윤 의원은 지난달 9일 신원미상의 A씨를 처벌해달라며 지난달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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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도망 염려" 구속영장 발부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협박 메일을 보낸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와 윤영찬 의원(오른쪽), 이병훈 의원(왼쪽)이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책 기자회견을 마친 뒤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서부지법 최유신 영장전담 판사는 30일 협박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 사유를 설명했다.

앞서 A씨는 ‘이재명 지사님 당선을 위한 광주 이리들’이라는 이름으로 윤 의원에게 협박 메일을 보낸 혐의를 받는다.

해당 메일에는 “어차피 이번 선거는 이재명 지사님께서 되실 것이다”며 “이재명 후보 당선에 힘을 보태라”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 “가족과 의원실 여직원의 집과 동선을 파악했다”는 등의 협박성 글을 적은 사실도 드러났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정무실장을 맡은 윤 의원은 지난달 9일 신원미상의 A씨를 처벌해달라며 지난달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마포경찰서는 신원미상이었던 A씨를 특정한 후 지난 27일 덜미를 잡았다.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페이스북에 공개한 협박 메일.(사진=윤영찬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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