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구단' 페퍼저축은행 창단식.. 김연경도 "어려운 시기에 창단 감사" 영상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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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창단식을 열고 여자 프로배구 7번째 구단으로 정식 출범했다.
페퍼저축은행의 초대 사령탑 김형실 감독은 "감회도 새롭고 기쁘지만 부담도 느낀다"며 "젊은 선수들과 패기 넘치는 신나는 배구로 배구 팬들께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장매튜 AI페퍼스 대표는 "다른 팀 선수들이 오고 싶어 할 정도로 최고의 훈련 환경 및 지원을 제공하겠다"면서 "연고지 유소년 선수를 지원해 배구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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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창단식을 열고 여자 프로배구 7번째 구단으로 정식 출범했다.
광주를 연고로 하는 페퍼저축은행은 30일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출발을 선언했다.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에 신생팀이 등장한 것은 10년 만이다. 페퍼저축은행의 초대 사령탑 김형실 감독은 “감회도 새롭고 기쁘지만 부담도 느낀다”며 “젊은 선수들과 패기 넘치는 신나는 배구로 배구 팬들께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주장 이한비는 “새로운 마음으로 코트에서 좋은 모습과 열정,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혜진 역시 “밝고 패기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한비는 특별지명으로, 하혜진은 자유계약선수(FA)로 AI페퍼스 창단 멤버로 합류했다.
구단은 2021~22시즌 V리그에서 선수들이 입고 뛸 홈·어웨이·리베로 유니폼도 공개했다. 장매튜 AI페퍼스 대표는 “다른 팀 선수들이 오고 싶어 할 정도로 최고의 훈련 환경 및 지원을 제공하겠다”면서 “연고지 유소년 선수를 지원해 배구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배구 여제’ 김연경(중국 상하이)도 영상 축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창단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축하했다.
선수단은 다음 달 1, 2일 홈구장인 ‘페퍼 스타디움’(염주체육관)에서 광주체고, 목포여상 등 선수들과 연습 경기 및 합동 훈련을 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 달 19일 KGC인삼공사와 V리그 데뷔전이자 첫 홈 경기를 치른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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