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BTS에 친필 사인 유니폼 선물

허종호 기자 2021. 9. 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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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방탄소년단(BTS)에 친필 사인 유니폼을 선물했다.

손흥민은 이 영상에서 "여러분도 알다시피 BTS의 한 팬으로 신곡이 나온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제 플레이리스트에 꼭 들어갈 것 같다"며 "이번에 지민님이 예능프로그램에 나오셔서 보내주신 영상 메시지를 너무 잘 봤고, 재밌게 봤다. 그런 뜻에서 저도 BTS 분들한테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선물해 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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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트위터 영상에서 BTS에 사인 유니폼 전달을 약속했다. 토트넘 홋스퍼 SNS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방탄소년단(BTS)에 친필 사인 유니폼을 선물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구단은 30일(한국시간) 트위터 한국어 계정을 통해 “손흥민이 BTS 멤버들에게 전하는 깜짝 영상 편지를 바로 공개한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 영상에서 “여러분도 알다시피 BTS의 한 팬으로 신곡이 나온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제 플레이리스트에 꼭 들어갈 것 같다”며 “이번에 지민님이 예능프로그램에 나오셔서 보내주신 영상 메시지를 너무 잘 봤고, 재밌게 봤다. 그런 뜻에서 저도 BTS 분들한테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선물해 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또 “감사의 의미로 잘 받아주셨으면 좋겠다”며 “또 제가 BTS를 열심히 응원하고 BTS 분들처럼 더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BTS는 앞서 자체 예능프로그램 ‘달려라 방탄’에서 유명인들의 사진을 보고 이름을 맞히는 인물 퀴즈를 진행했고, BTS 멤버 지민이 손흥민의 사진을 보고 이름을 외치지 못했다. 이후 지민은 손흥민에게 사과의 뜻을 담은 영상 편지를 보냈고, 이를 본 손흥민이 사인 유니폼으로 화답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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