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청기가 7만원?"..이케아, '푀르누프티그 공기청정기' 출시

집안 어느 곳 쉽게 옮길 수 있어..3가지 필터 시스템 탑재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이케아는 다음달 1일 '푀르누프티그(FÖRNUFTIG) 공기청정기'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품 가격은 6만9900원(필터 별도)이다.

이케아는 더 많은 사람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깨끗한 실내 공기를 유지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집에서의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푀르누프티그(FÖRNUFTIG) 공기청정기는 작은 생활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내용 공기 정화 제품이다. 약 3평정도 면적에 적합하다. 벽에 설치하거나 바닥에 두고 사용할 수 있으며, 공기 정화가 필요한 집안 어느 곳으로든 쉽게 옮길 수 있다.

또 신제품은 패브릭 소재의 커버와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홈인테리어 아이템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가장 약한 수면 모드부터 초강력 모드까지 탑재된 3가지 모드 중 필요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3가지 필터 시스템을 통한 공기 정화 기능도 우수하다. '프리필터'는 털이나 먼지 같은 큰 입자를 제거한다. 미세먼지와 꽃가루 같은 공기 속 작은 입자는 '입자제거용 헤파필터'가 제거한다.

또 별도 구매 가능한 '유해가스제거용 카본필터'는 요리할 때 발생하기 쉬운 휘발성 유기 화합물과 포름알데히드 등의 오염 물질을 걸러내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고 실내 공기를 맑게 정화한다.

헨릭 텔란데르 프로덕트 오너는 "이케아는 대기 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대기 오염을 줄이는 솔루션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푀르누프티그 공기청정기를 통해 집에서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활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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