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성 딸' 배수진 "'이혼이 자랑이냐'는 악플, 가족-아들 욕에 고통"(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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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진이 악플 고충을 토로했다.
9월 29일 방송되는 KBS Joy '실연박물관'에는 유튜버 나탈리로 활동 중인 배수진이 출연했다.
이혼 후 MBN '돌싱글즈'에 출연했던 배수진은 "방송에 나간 이후 더 욕을 먹었다. 제가 방송에서 저도 모르게 입을 많이 가리더라. 사랑니 때문에 이가 틀어진 게 콤플렉스여서 입을 가렸더니 '술 냄새 때문에 입을 가린다', '입 냄새 때문에 입을 가린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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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수진이 악플 고충을 토로했다.
9월 29일 방송되는 KBS Joy '실연박물관'에는 유튜버 나탈리로 활동 중인 배수진이 출연했다.
이혼 후 MBN '돌싱글즈'에 출연했던 배수진은 "방송에 나간 이후 더 욕을 먹었다. 제가 방송에서 저도 모르게 입을 많이 가리더라. 사랑니 때문에 이가 틀어진 게 콤플렉스여서 입을 가렸더니 '술 냄새 때문에 입을 가린다', '입 냄새 때문에 입을 가린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혼한지 1년이 됐고 혼전임신으로 결혼하게 됐는데 '혼전임신 하더니 그럴 줄 알았다', '이혼이 자랑이냐', '저러니까 이혼 당하지'라더라. 물론 자랑은 아니지만 이혼한 게 죄는 아니지 않나. 제 아들, 가족을 건들여 악플을 달면 미쳐버릴 것 같은 거다"고 호소했다.
네 살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는 배수진은 "엄마만 키우고 있으니까 애기가 불안해보인다', '엄마 닮아서 아기도 못생겼네' 라는 악플도 달렸다. 나 때문에 아들이 욕 먹는 것 같아서 더 속상하다. 아들 욕을 하니까 못 참겠더라. 그래서 나왔다. 제 욕했을 때는 참아야지 했는데 가족들 욕을 하니까 못 참겠다 싶었다"고 '실연박물관' 출연 이유를 밝혔다. (사진=KBS Joy '실연박물관'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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