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 반죽 기름때, 직원이 고의로?..BR "제보영상 조작, 경찰 신고"

지영호 기자 2021. 9. 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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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30일 던킨도너츠 안양공장 위생 문제를 보도한 제보영상에 조작 의심 정황이 발견됐다며 영상과 함께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비알코리아는 공장 내 CCTV를 확인한 결과 지난 7월28일 한 현장 직원이 아무도 없는 라인에서 펜(pen)형 소형 카메라를 사용해 몰래 촬영하는 모습을 확인했는데, 해당 직원이 설비 위에 묻어있는 기름을 고의로 반죽 위로 떨어뜨리려고 시도하고, 반죽에 잘 떨어지도록 고무주걱으로 긁어내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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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의뢰.."제보자, 기름 고의로 떨구기 시도"
비알코리아는 제보자가 주걱으로 장비를 쳐 유증기 낙하를 유도하는 모습이라며 해당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사진=비알코리아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30일 던킨도너츠 안양공장 위생 문제를 보도한 제보영상에 조작 의심 정황이 발견됐다며 영상과 함께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비알코리아는 공장 내 CCTV를 확인한 결과 지난 7월28일 한 현장 직원이 아무도 없는 라인에서 펜(pen)형 소형 카메라를 사용해 몰래 촬영하는 모습을 확인했는데, 해당 직원이 설비 위에 묻어있는 기름을 고의로 반죽 위로 떨어뜨리려고 시도하고, 반죽에 잘 떨어지도록 고무주걱으로 긁어내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는 주장이다.

해당 장면은 보도에서 사용된 영상의 모습과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또 그 직원은 해당 시간대에 그 라인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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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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