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 성공 이끌 광주상생일자리재단 설립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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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성공의 핵심 과제인 노사상생을 위한 '광주상생일자리재단' 설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는 30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노동정책과 상생형일자리 연구·실행 전문기관인 광주상생일자리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광주시는 그동안 출연기관인 광주상생일자리재단 설립을 위해 '지방출자출연법'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타당성 검토 전문기관인 지방공기업평가원으로부터 지난해 9월부터 올 4월까지 7개월간 타당성 검토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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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취지문·정관안·임원추천위원회 구성안 등 심의·의결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형 일자리 성공의 핵심 과제인 노사상생을 위한 '광주상생일자리재단' 설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는 30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노동정책과 상생형일자리 연구·실행 전문기관인 광주상생일자리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용섭 광주시장,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장연주 광주시의원, 윤영현 광주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박재만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등 각계 20여명이 참여해 설립취지문 채택과 정관안,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발기인들은 설립취지문을 통해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노사상생도시 실현'과 '상생일자리 선도도시 광주'의 비전을 갖고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내년 1월 출범을 목표로 대표이사 등 임원 공모와 창립이사회 개최, 법인설립 허가와 등기, 직원채용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광주상생일자리재단의 조직 규모는 3팀 20여명으로 구성한다. 3팀은 경영기획, 정책연구, 상생일자리사업팀으로 꾸린다.
노사상생문화 선도사업 추진, 노사상생 정책연구, 상생형일자리 모델 구축·확산 등 체계적인 노동정책과 상생형일자리 연구와 실행 기능을 수행한다.
광주시는 그동안 출연기관인 광주상생일자리재단 설립을 위해 '지방출자출연법'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타당성 검토 전문기관인 지방공기업평가원으로부터 지난해 9월부터 올 4월까지 7개월간 타당성 검토를 거쳤다.
지난 5월에는 광주시 출자출연기관운영심의위원회와 행정안전부 출자출연기관설립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재단 설립과 지원근거 마련을 위해 지난 7월에 광주시의회 조례 심의 절차를 거쳐 광주상생일자리재단 설립과 운영 조례도 제정·공포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형일자리 첫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생산한 '캐스퍼'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 광주상생일자리재단이 제2, 제3의 광주형일자리를 발굴‧확산하고, 노사상생도시 선언과 노사민정협의회 운영 등 우리 시의 노동정책 전반의 실효성 확보를 뒷받침해 '상생'과 '동반성장'이라는 시대정신을 실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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