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다"..충남 더행복한 주택 CCTV 기사, 중국서 2억5천만 광클

양영석 2021. 9. 30.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임대 아파트인 '더행복한 주택'이 중국과 일본 언론에 잇따라 소개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저출산과 높은 주거비용은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겪고 있는 문제"라며 "해외 언론매체가 더행복한 주택을 보도한 것은 두 문제를 동시에 풀어가기 위한 충남도의 노력에 주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에도 소개..충남도 "저출산·주택문제는 공통 관심사"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실내 (아산=연합뉴스) 충남도는 지난달 30일 충남 아산시 배방에 짓고있는 충남도의 공공임대 아파트인 더 행복한 주택을 공개했다. 사진은 59A형 아파트 실내 모습.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충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임대 아파트인 '더행복한 주택'이 중국과 일본 언론에 잇따라 소개되고 있다.

중국 국영방송사인 CCTV는 지난 20일 국제채널 '오늘의 아시아주' 프로그램을 통해 더행복주택을 보도했다.

CCTV는 관련 기사를 중국 내 소셜미디어인 웨이보 계정에 올렸는데, 조회 수가 2억5천만 건을 기록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중국인들은 해당 기사 댓글에 '부럽다', '중국 내 도입하면 아이 둘 낳기 정책에 동참하겠다', '중국에서도 집 줄 날이 머지않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충남도는 설명했다.

일본 TBS 방송도 지난 9일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저출산, 주택문제, 취업난 등을 설명하며 그 대책으로 충남도가 추진하는 '더행복한 주택'을 소개했다.

충남형 더행복한 주택 기공식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 관계자는 "저출산과 높은 주거비용은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겪고 있는 문제"라며 "해외 언론매체가 더행복한 주택을 보도한 것은 두 문제를 동시에 풀어가기 위한 충남도의 노력에 주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행복한 주택은 충남도가 만든 공공임대 아파트다.

청년 부부가 입주 뒤 자녀 두 명을 낳으면 아파트 임대료를 전액 감면해주기 때문에 '충남형 공짜 아파트'라고도 부른다. 입주 후 첫 아이를 출산하면 월 임대료의 50%, 둘째 자녀를 낳으면 임대료 전액을 깎아 준다.

임대 기간은 기본 6년, 자녀 출생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지낼 수 있다.

youngs@yna.co.kr

☞ '식당 성추행' 前챔피언 복서 "때려서 방어한 것"
☞ 독수리와 충돌한 고속도로 순찰차 앞유리 박살나며 '아찔'
☞ 재력가 등쳐 72억 챙긴 여성사기범…수입차 37대 쇼핑
☞ 임신부 배 걷어차 유산시킨 만취 남성 무죄, 이유가?
☞ 경비 이미 정산됐다는데…'BTS 열정페이' 논란 왜 불붙었나
☞ 이준석 "화천대유 50억 클럽 명단 봤다…이재명측 포함"
☞ 코로나 규정 어겼다며 체포인척 女납치해 성폭행후 살해한 경찰
☞ 피 흘리며 발견된 중고차 유튜버…지인 입건되며 전모 드러나
☞ '달고나'는 못 참지…'오징어 게임' 따라하기 글로벌 열풍
☞ 걸리면 4명 중 3명이 죽을 수도…우리나라는 안전지대일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