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00일 앞둔 전북도 자치경찰위, 기념행사 대신 자원봉사 나서

유승훈 기자 2021. 9. 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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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8일 출범 100일을 맞는 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형규)가 기념행사를 대신한 자원봉사 활동에 나섰다.

정성일 도립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봉사자들의 방문이 뜸해 식구들이 서운해 했는데, 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에서 방문해 줘 고맙다"며 "전북 자치경찰 출범 100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자치경찰이 돼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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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이벤트성 행사보다 도민 행복 위한 보람 있는 일 찾자"
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 100일을 앞두고, 전주시 완산구 소재 '도립장애인보호작업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제공)2021.9.30/© 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오는 10월8일 출범 100일을 맞는 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형규)가 기념행사를 대신한 자원봉사 활동에 나섰다.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30일 사무국 직원 등 20여명과 함께 전주시 완산구 소재 ‘도립장애인보호작업장’을 찾았다. 이번 활동은 출범 100일과 관련해 '이벤트성 행사보다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보람 있는 일을 찾자'는 위원회 직원들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자치경찰위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장애인 30여명과 행정봉투 접기, 쓰레기봉투 제작 등의 작업을 함께했다. 또, 미리 준비한 간식도 나눠 먹으며 가까운 친구로, 든든한 이웃으로 일상 속의 나눔을 실천했다.

정성일 도립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봉사자들의 방문이 뜸해 식구들이 서운해 했는데, 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에서 방문해 줘 고맙다”며 “전북 자치경찰 출범 100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자치경찰이 돼 달라”고 말했다.

이형규 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자치경찰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도민의 조그만 소리에 귀 기울여 조금씩 바꿔나가는 것”이라며 “도민의 더 행복한 삶을 위해 도민의 의견을 듣고 더 열심히 뛰는 자치경찰이 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게 될 자치경찰 시대 개막을 알리며 지난 6월30일 출범했다. 아동, 장애인,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최우선 1호 시책으로 추진 중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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