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올 대입 수능 준비체계 돌입

핵심요약

30일 시험관리본부장 임명장 수여
다음달 시험장 점검, 11월 방역 진행
올 수능 강원지역 51개 시험장, 578개의 시험실에서 실시
응시자 1만 2519명으로 지난해보다 172명이 늘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1월 18일 실시되는 가운데 강원도교육청이 30일 시험관리본부장 임명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능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날 본청에서 춘천, 원주, 강릉, 속초양양, 동해, 태백, 삼척 등 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51개 시험장 학교장을 각각 시험지구관리본부장과 시험장관리본부장으로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어 도교육청은 차질없는 수능 준비를 위해 다음달 5일부터 27일까지 4단계에 걸쳐 수능 준비 상황과 시험장을 점검하고 11월 초에는 시험장 학교 방역 사항을 합동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강원지역 수능 응시자는 1만 2519명으로 지난해보다 172명이 늘었으며, 이들은 강원지역 51개 시험장, 578개의 시험실에서 수능 시험을 치르게 된다.

강원도교육청은 코로나 19 방역과 관련해 수능 전․후 시험장학교 특별방역을 실시하며, 수험생 책상용 방역 칸막이는 지난해와 달리 시험 중에는 사용하지 않고 점심시간에만 사용하기로 했다.

강원CBS 손경식 기자 chilj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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