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발로 쓰고, 케인은 벤치로 가"..완벽히 달라진 팬심

김대식 기자 2021. 9. 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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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팬들이 냉혹하게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평가하고 있다.

토트넘은 10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무라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G조 2차전을 치른다.

지난 북런던 더비에서도 토트넘의 자존심을 조금이나마 지켜준 건 손흥민이었다.

2020-21시즌 활활 불타올랐던 손흥민-케인 조합도 이번 시즌은 영 잠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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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 팬들이 냉혹하게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평가하고 있다.

토트넘은 10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무라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G조 2차전을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1점으로 2위, 무라는 승점 0점으로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은 선수들의 훈련 사진을 공식 SNS에 공개했다. 지난 아스널전을 앞두고 훈련 영상에 보이지 않았던 손흥민도 야외 훈련에 합류했다. 손흥민이 사진이 올라오자 대부분의 팬들은 손흥민을 선발로 투입하기를 요청했다. 대다수 댓글이 "손흥민을 선발로 투입하고, 케인을 벤치로 내려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가장 믿을 만한 선수가 손흥민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누누 산투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은 공수 양면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리그 6경기 4골을 터트리고 있는데 그중 3골이 손흥민이다. 지난 북런던 더비에서도 토트넘의 자존심을 조금이나마 지켜준 건 손흥민이었다.

그에 비해 케인의 모습은 최악 중에 최악이다. 현재까지 공격 포인트도 없고, 경기에서도 영향력이 급격하게 감소했다. 누누 감독의 전술적인 문제가 가장 크다고 하지만 케인 본인도 경기력이 지난 시즌만큼이 아니다. 2020-21시즌 활활 불타올랐던 손흥민-케인 조합도 이번 시즌은 영 잠잠하다. 더욱이 케인은 지난 여름 이적 사건으로 팬들에게 배신감을 안긴 상황이라 더더욱 냉혹한 비판을 받고 있다.

다만 팬들의 바람과 다르게 손흥민이 선발로 나올 것인지는 미지수다. UECL 경기도 중요하지만 당장 토트넘은 주말에 있을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 경기에서 연패를 끊어야 하기 때문이다. 손흥민이 모든 경기를 뛸 수 있으면 좋겠지만 곧 A매치 기간도 앞두고 있으며 이번 시즌 내내 부상에 대한 이슈가 잦아지고 있어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영국 '풋볼 런던'도 무라전 예상 라인업에서 손흥민을 제외했다. 전체적으로 로테이션 멤버들이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전방에 케인이 위치할 것으로 전망했다. 2선에는 브리안 힐, 지오바니 로 셀소, 루카스 모우라가 자리하고 3선은 해리 윙크스와 올리버 스킵이 나설 것으로 봤다. 수비진은 벤 데이비스, 조 로든,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메르송 로얄로 구성되고, 골키퍼 자리에도 피에틀루이지 골리니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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