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년 2월까지 고병원성 AI 특별방역

대성수 2021. 9. 3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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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10월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강화된 방역관리 태세에 본격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군, 유관기관에 상황실 29개소를 설치하고 24시간 방역태세 유지 등 유입 차단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며, 농장방역수칙 준수상황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농장별 전담공무원을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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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방역태세 유지와 함께 소독시설 보강과 철새도래지 출입통제 등 강화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는 10월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강화된 방역관리 태세에 본격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남도청전경

특히 올해는 유럽 국가와 아시아의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급증해 국내 유입 가능성이 어느 해보다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시.군, 유관기관에 상황실 29개소를 설치하고 24시간 방역태세 유지 등 유입 차단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며, 농장방역수칙 준수상황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농장별 전담공무원을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병원성 AI에 가장 취약한 오리농장의 소독시설 효과 극대화를 위해 300농가에 45억 원을 투입, 농장 입구와 마당 소독시설을 보강했다.

또 차량 출입을 통한 질병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기존 권고 방식으로 운영하던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통제 조치를 의무 시행으로 전환했으며, 기존 철새도래지 위주의 소독에서 철새도래지 인근 도로와 가금농장 진입로까지 집중 소독키로 했다.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철새 도래가 시작하는 위험시기에는 외부 사람과 차량의 농장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와 함께 농장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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