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원 "동해연안 중력·자력 현장조사 완료"..지층구조 탐사 등 활용

백창훈 기자 2021. 9. 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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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은 8월11일부터 이달 29일까지 동해 연안에서 중력·자력 현장조사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중력·자력탐사는 기존 대형 조사 선박으로는 낮은 수심 등으로 인해 탐사가 어려운 연안 해역에 대해 중·소형조사 선박을 통해 국가해양기본도를 최신 정보로 보완·개정하기 위한 조사다.

해상 중력탐사는 지층구조와 지하자원을 탐사, 지진예측, 국방과학연구, 석유 등 지하자원 탐사, 지오이드모델 구축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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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전경.© 뉴스1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은 8월11일부터 이달 29일까지 동해 연안에서 중력·자력 현장조사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중력·자력탐사는 기존 대형 조사 선박으로는 낮은 수심 등으로 인해 탐사가 어려운 연안 해역에 대해 중·소형조사 선박을 통해 국가해양기본도를 최신 정보로 보완·개정하기 위한 조사다.

해상 중력탐사는 지층구조와 지하자원을 탐사, 지진예측, 국방과학연구, 석유 등 지하자원 탐사, 지오이드모델 구축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암석·광물 확인, 지하구조 탐사, 해저 자력변화를 통해 매장 문화재 탐지 등에도 이용된다.

이번 자력탐사 결과 부산 다대포 남방 4km 부근에 지자기 이상 분포해역이 발견됐다. 단층대가 해저에서 특이한 지자기 분포를 보인 곳으로, 학술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조창선 수로측량과장은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지구물리탐사를 실시해 해양영토 관리, 해양정책 결정, 학술연구, 해양경계확정 등에 기초자료로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hun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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