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성 떨어지는 배' 가공 탄력..나주시, 국비 3억6천만원 확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상품성이 떨어지는 나주배를 부가가치가 높은 반가공 식품으로 제조하는데 탄력이 붙게 됐다.
나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 식품소재·반가공산업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나주배 퓌레(puree.농축 과즙) 반가공 시설' 신축에 쓰일 국비 3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모 선정으로 유치한 나주배 반가공 시설은 사업 응모 주체인 나주 노안면의 농식품 가공업체 '좋은영농조합법인' 사업장에 들어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좋은영농조합법인에 '배 퓌레 가공공장' 설치 지원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상품성이 떨어지는 나주배를 부가가치가 높은 반가공 식품으로 제조하는데 탄력이 붙게 됐다.
나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 식품소재·반가공산업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나주배 퓌레(puree.농축 과즙) 반가공 시설' 신축에 쓰일 국비 3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먹거리 분야 국정과제이자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의 내실화를 위한 푸드플랜 단위사업 중 하나다.
공모 선정으로 유치한 나주배 반가공 시설은 사업 응모 주체인 나주 노안면의 농식품 가공업체 '좋은영농조합법인' 사업장에 들어선다.
규모는 연면적 825㎡에 전처리·가공·살균 기능을 갖춘 가공설비 등을 갖출 계획이다.
좋은영농조합법인은 전남도 자체심사를 통과 한 후 농식품부 현장평가와 발표심사 등을 거쳐 전국 28개 업체와 경합 끝에 최종 선정된 11개 업체에 포함됐다.
나주지역 업체 중에서는 지난 2019년 '가보팜스'에 이어 2번째 선정이다.
좋은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15년 간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혼합읍료와 과채주스, 워터젤리, 아이스 스무디 등을 생산해 왔다.
2015년에는 자체 부설연구소 설립을 통해 특허등록 4건, 특허출원 16건, 기술이전 4건 등의 실적을 올리며 경영의 내실을 다져왔다.
지난해는 자연재해로 낙과돼 상품성이 크게 떨어진 나주배 1만5000여t을 전량 수매해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하기도 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배 퓌레 가공시설 확보로 푸드플랜 특화품목인 나주배의 안정적인 생산·유통·수급조절을 통해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민환과 이혼' 율희, 어깨에 18㎝ 문신…물오른 미모
- 고은아 "전 남편, 출산 후 폭행…4살 아들 홀로 키워"
- 하리수, 단아한 한복 자태…현진영 "이쁘네"[★핫픽]
- 수지, 가슴골 노출 드레스로 뽐낸 섹시美[★핫픽]
- 유재환, 음원 사기 피해자 170여명…임형주도 당했다(종합)
- 성인방송 뛰어든 중국 미녀 변호사…"월급 4배 벌어"
- '추성훈 딸' 추사랑, 당당한 모델 워킹…母 유전자 그대로
- 이상희, 5년 전 결혼…남편은 동종업계 종사자
- "임신 NO"…한예슬, 결혼설 부인 3개월만 혼인신고
- 결혼 앞둔 여교사…11살 제자와 부적절 관계 '들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