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왜 이리 가혹한지"..20대 채무불이행 올 벌써 8만명, 1조2040억

한상헌 2021. 9. 30. 16:2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20대의 저축은행 신용대출이 최근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30대 대출자의 신용대출 잔액 증가 규모도 이미 지난해 수준에 이르러 20·30대 청년이 고금리 대출을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0일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20대 대출자의 저축은행 신용대출 잔액은 2조532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6개월 만에 4487억원 늘어난 셈인데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증가한 신용대출 잔액 4248억원보다 컸다.

30대 역시 상반기 말 신용대출 잔액이 6조6156억원으로 상반기에만 1조1639억원 늘어 지난 한 해 증가 규모인 1조2853억원에 근접했다.

[한상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